그동안 이런 저런 Tray와 Grip을 사용해 보았지만
항상 약간씩 부족함을 느끼곤 했습니다.
특히 스트로브며 라이트등을 사용하다 보면 장착할 곳도 부족하고
때로는 그 무게 때문에 그립이 휘청거리기도 하고...
그래서 선택했던 것이 미국 모회사의 제품이었는 데
튼튼하고 구조도 좋은 데 무겁고 조립에 시간이 걸리고 Tray의 밑판이 편편해서(스크류가 튀어 나오죠)...
노티캠 플렉시 트레이는 최근에 본 제품 중 가장 맘에 들더군요.
우선 설명처럼 그립감이 타이트해서 편하더군요.
다음으로 무게가 가볍고 컴팩트해서 이동시 편리하겠고 조립이 간편하더군요.
특히 하우징 고정 방법이 2 스크류나 1 스크류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이 스크류들에도 불구하고 바닥이 편편하고 앞부분에 받침이 있기 때문에 혼자서도 잘 서 있어
장비의 조립이나 해체시 편리하더군요. 물론 너무 무거운 장비를 달 때는 균형을 잡아 줘야 하지만...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들인 데 User의 맘(Needs)을 잘 파악했네요.
아울러 가볍고 컴팩트함에도 좌우 그립에 장비를 달아도 휘청거리지도 않더군요.
이러한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아쉬움이 남았는 데
무언가 좌우 그립을 잡아 주고 이동시 들 수도 있고 라이트 등도 달 수 있었으면...
결국 "ㅁ"자 모양이 되면 했던 거죠. 사용 중인 것이 그런 종류였고...
나름 부품들을 찾아 해결은 했지만...
아직 몇가지 개인적 Needs에 맞는 사용법을 생각해야겠지만
일단 개봉 및 조립해 본 결과로는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이더군요.
결국 'ㅁ'자 형태의 트레이가 여러모로 튼튼하고 쓸만하군요.. 모양새가 좀 그래서 그렇지.. i-das에서 그런 형태의 새로운 Tray 가 나올 예정인데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