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캠스퀘어입니다. 문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Weefine 스마트폰 하우징이 가성비로 상당히 괜찮습니다.

하지만 테스트 해봤을 때 안드로이드폰으로는 앱이 좀 불안정하였고 아이폰으로는 괜찮았습니다.

어쨌든 스마트폰은 수중에서 카메라의 노출값 조작이 어렵기 때문에 잘 찍을 수는 있긴 하겠지만

잘 찍을 수 있는 사진이 (앵글이나 구도) 제한적입니다.

문의주신 내용으로 봐서는 사진에 관심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스마트폰 하우징으로는 아마.... 몇번정도 재미있게 촬영하다가

금방 기변을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스마트폰 하우징으로도 만족하시며 촬영하시는 분들이 있긴 하지만 노출값의 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정말 그냥 인증샷 혹은 동영상위주로 촬영하시는 분들 아니면 강력추천 해드리기는 어려울것 같네요.

RX100 vs TG5

우선 스마트폰하우징 보다는 카메라하우징을 권장합니다.

소니 RX100 V와 TG5가 수중촬영에 입문하시는 분들의 가장 많이 찾으시는 모델입니다.

첫째. 가격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우징+카메라 모두를 보면 소니제품이 전체적으로 1.5배정도 비쌀꺼 같습니다.  하지만 소니 정품하우징의 경우 후면의 셔터스피드 조절 다이얼을

조작할 수 없어 정품하우징 보다는 환타씨하우징을 권장합니다. 그렇게 되면 가격차이는 아무래도 좀 더 생길꺼 같습니다.

둘째, 카메라의 차이

우선 TG-5 경우 올림푸스 수중모드가 따로 있습니다.

셔터스피드, 조리개 등을 몰라도 노출보정으로 사진의 밝기를 조절해가며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 올림푸스의 수중모드에서의 수중화이트밸런스 색감은

소니에 비해서 매우 좋은것 같습니다. 특히 블루계열의 물색은 아마 제일 좋은거 같아요.  또한 올림푸스는 현미경모드가 탑재되어 있어

별도의 마크로렌즈가 없어도 대부분의 접사촬영이 가능합니다.

단점으로는 M모드가 탑재되어 있지 않아 사진의 밝기를 조절할 때 한계가 조금 있습니다.

예를들어 적정노출이 "5" 라고 가정한다면 소니카메라로는 M모드를 활용(셔터스피드와 조리개값을 변경) 하여 1부터 10단계까지의 밝기를 변경해가며

촬영할 수 있다면 올림푸스는 M모드가 없어 노출보정으로 3부터 7 단계 정도로 밝기를 변경할 수 있다 라고 이해하시면 쉬울것 같습니다.

소니 RX100 의 경우 수중오토화이트밸런스가 있긴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올림푸스의 수중색감보다는 좀 떨어져보입니다.

일단 Rx100 V 의 장점은 M모드가 있다는 것입니다. 카메라의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이용해서 다양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단 순정하우징은 M모드에서 셔터스피드를 변경할 수 없어 S모드에서 셔터스피드를 변경하고 M모드로 넘어가서 조리개값을 변경하던가

A모드에서 조리개값을 설정하고 M모드로 넘어가서 셔터스피드를 조절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RX100 V 하우징은 가성비로 보면 환타씨 하우징을 가장 많이 추천해드립니다.

카메라의 모든 버튼 및 레버를 작동할 수 있으며 누수센서도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가장 우수합니다.

노티캠 / 씨앤씨 / 환타씨 / 아쿠아티카 하우징의 차이는 제조사의 차이입니다.

우선 노티캠은 홍콩 회사로써 공장은 중국에 있으며 최근 몇년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하우징을 제조하고 있는 회사 입니다.

편의성, 조작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액세서리가 있어 하우징에 다양한 옵션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진공밸브, 확대경 등등)
단점으로는 버튼 조작의 편의성이 높은 만큼 하우징 내부가 복잡합니다. 그립으로부터 멀리있는 버튼을 연장해서 그립쯕으로 연결하는 등

그래서 한번 고장이 나면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렵고 수리도 조금 애를 먹습니다. ^^;;

씨앤씨의 경우 일본 회사로써 대부분의 하우징 및 액세서리류를 일본에서 제조하고 있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뛰어나며

수중최초의 스트로브를 만들어 판매한 회사 입니다. 씨앤씨의 전신인 Yellow Sub회사의 약자를 딴 YS D1, D2 등이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본특유의 꼼꼼함과 세심함이 있는데 노티캠처럼 하우징에 다양한 옵션이 없는게 좀 아쉽습니다.

대신 하우징이 복잡하지 않고 튼튼하며 오링의 품질도 상당히 좋습니다.

아쿠아티카의 경우 캐나다회사로써 주로 DSLR 하우징 위주로 만들며 컴팩트카메라 하우징은 생산하지 않습니다.

아노다이징이 다른 회사와 다른게 특이하고 거칠고 남성다움의 디자인이 장점입니다.

환타씨의 경우 홍콩 회사로써 공장은 중국에 있으며 꽤 오랫동안 꾸준히 하우징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 입니다.

예전에는 품질이 영 별로였지만 최근 RX100 시리즈는 가볍고 간편해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컴팩트 카메라 위주로 설계하여 하우징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고가의 장비를 선호하지 않는

유럽쪽에서는 매우 인기 있는 브랜드입니다.

하우징 재질의 차이
크게 알루미늄하우징과 폴리카보네이트(강화플라스틱)재질로 나뉘어 집니다.

씨앤씨, 노티캠, 아쿠아티카의 경우 알루미늄 하우징이며 올림푸스, 소니, 환타씨 등은 폴리카보네이트(강화플라스틱) 하우징입니다.

알루미늄하우징의 장점 - 방수수심이 최대 100m 이며, 열 전도율이 좋아서 하우징 내부에 습기가 차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단점 - 무겁고 비쌉니다.

폴리카보네이트 하우징의 장점 - 가볍고 저렴합니다.

                                   단점 - 방수수심이 45~60m 이며, 열전도율이 떨어져 하우징 내부에 습기가 찰 수 있어 실리카겔을 하우징 내부에 넣어야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 스트로브도 90%이상이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폴리카보네이트가 내구성이 떨어지거나 방수가 잘 안되지는 않습니다. 100m 방수라는건 최대 100m에서도 방수가 되고 버튼작동이 잘 된다는 것이지

방수성능이 더 우수하다라고 보기는 좀 애매합니다. ^^;;; 어쨌든 주로 사용하는 다이빙 수심대가 20~30m 내외라고 보면 폴리카보네이트 하우징도

사용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광각렌즈

위파인 WFL01 렌즈, 위파인 WFL02 렌즈, 이논 UWL-H100 28M67 + 돔렌즈유닛II

요렇게 3가지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RX100 하우징에는 WFL01 렌즈, TG5 하우징에는 WFL02 렌즈를 추천합니다.

우선 비네팅이 발생하지 않고 이논제품보다 가볍습니다.  예전에는 이논 제품이 거의 국민렌즈로 불릴만큼 가장 많이 찾던 제품이었는데

최근 출시된 위파인의 WFL01과 WFL02도 비네팅이 발생하지 않아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RX100 V 시리즈로 갈 경우

환타씨 RX100 V + 위파인 WFL01 광각렌즈 + 아쿠아코 멀티그립스테이

총 1,588,000원 (카메라 제외)

올림푸스 TG5 구성으로 갈 경우

올림푸스 TG5 + 전용하우징 올림푸스 PT058 + 위파인 WFL02 광각렌즈 + 아쿠아코 멀티그립스테이

총 1,53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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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올림푸스 TG5의 경우 혹시나 하우징이 침수가 되더라도 카메라 자체가 15m방수카메라이기 때문에

민물에 잘 닦고 말려서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Rx100의 경우 하우징이 침수가 되면 카메라가 방수기능이 없기

때문에 음....... 뭐 어쨌든 TG 시리즈가 방수기능이 있다고 하더라고 하우징은 무척 꼼꼼히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추가 문의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지금 위파인 핸드폰 하우징을 살지 소니 rx100v카메라와 하우징을 살지... 고민하고있습니다

당연히 소니가 좋은건알지만..가격적인면이 부담되서 핸드폰 하우징을 찾고있는데 이제품은 써보신분들이 어떻다고 하시나요?

핸드폰 하우징자체로서는 정말좋은건 아는데 불편한앱과 와이드랜즈장착시 무슨 하얀 백탁현상이 일어난다고해서 고민입니다..

그러면 위파인 하우징을 사는게.. 가성비면으로 더 좋을까요 아니면.. 소니rx100 mk5와 하우징을 사는게 더 좋은 선택일까요?

아니면 올림푸스 tg5 와 소니 rx100 mk5 둘중에 비교를한다면 무엇을 추천해주실건가요? 참고로 저는 동영상보다 사진을 위주로 찍게될것같습니다.

소니rx100 mk5에 소니 순정 하우징은 어떤가요? 아무래도.. 40미터 한계라.. 별로긴하겟지만 현재로서는 다른하우징들이많이 부담되서요

많은분들 보니까 노티캠 사용하시던데.. 노티캠, 판타시, 아쿠아티카 와 씨앤씨의 차이점은 뭔가요? 가격적인것도 차이가나지만 무슨 하우징을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그리고 와이드랜즈는 어떤것이 가성비가 제일좋나요? 그렇다고 노티캠 와이드랜즈를 사기는 좀.. 부담이 됩니다

그리고 대충 필요한것들은 뭐가있나요 하우징에.. 가성비좋고 오래쓸수있는것들로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겟습니다

만약에.. 모두 대충 견적을 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